K팝 인기에 자극? "日 '아시아판 그래미' 창설해 J팝 홍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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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화정책을 담당하는 부처인 문화청이 아시아판 그래미상을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쿠라 슌이치(都倉俊一) 문화청 장관은 문화청의 교토 이전 반년 기념 인터뷰에서 "J팝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을 음악 시상식을 교토에서 열고 싶다"면서 이런 검토 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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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문화정책을 담당하는 부처인 문화청이 아시아판 그래미상을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도쿠라 이치 일본 문화청 장관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DB화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27/yonhap/20230927111606384wnhc.jpg)
보도에 따르면 도쿠라 슌이치(都倉俊一) 문화청 장관은 문화청의 교토 이전 반년 기념 인터뷰에서 "J팝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을 음악 시상식을 교토에서 열고 싶다"면서 이런 검토 방안을 밝혔다.
그는 아시아판 그래미상 창설이 일본 J팝 아티스트들의 세계 진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본은 국내 시장이 비교적 커 해외에 진출하려는 에너지가 한국에 비해 작다"고 설명했다.
현재 BTS, 블랙핑크, 뉴진스 등 K팝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아시아권 대중음악을 주도하는 배경에는 J팝 아티스트들이 일본 시장에 안주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은 점도 있다는 평가로 풀이된다.
그래미상은 1959년 시작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매년 열리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전 세계에 방송되면서 미국 팝 음악의 해외 소비 확산에도 기여해왔다.
도쿠라 장관은 과거 일본의 인기 걸그룹인 핑크레이디의 'UFO' 등 다수의 인기곡을 만든 대중음악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앞서 일본 정부는 도쿄에 집중된 행정기능을 분산하기 위한 목적에서 작년 3월 문화청을 문화재가 많은 교토로 이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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