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 자크 본 감독, “다음 시즌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다”

박종호 2023. 9. 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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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시몬스의 역할이 중요한 브루클린이다.

벤 시몬스(208cm, G-F)는 데뷔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자 시몬스의 입지는 과거와 많이 변했고 2021~2022시즌 중에 트레이드를 통해 브루클린 넷츠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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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시몬스의 역할이 중요한 브루클린이다.

벤 시몬스(208cm, G-F)는 데뷔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 그리고 뛰어난 패스 능력까지 갖춘 선수라고 평가받았다. 2016~2017시즌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전체 1픽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갔다.

비록 데뷔 시즌은 뛰지 못했지만, 2년 차에 81경기 출전해 평균 15.8점 8.2어시스트 8.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매년 다재다능함을 선보이며 필라델피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엄청난 수비를 선보이며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외곽 슈팅과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데뷔 초반부터 3점슛을 시도하지 않았고 이는 계속 개선되지 않았다. 또한, 2019~2020시즌부터는 부상으로 결장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러자 시몬스의 입지는 과거와 많이 변했고 2021~2022시즌 중에 트레이드를 통해 브루클린 넷츠로 갔다.

브루클린으로 향한 시몬스는 반등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코트 위로 돌아왔지만, 평균 6.9점 6.3리바운드 6.1어시스트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부상으로 지난 2년간 42경기 출전에 그쳤다. 몸 상태를 끌어올려 건강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시몬스다.

이에 자크 본 브루클린 감독은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시몬스와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다. 그가 제한 없이 5대 5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나는 그가 건강하게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의 몸 상태는 최상이다”라며 시몬스의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계속해 “나는 시몬스가 우리 팀과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시즌 초반부터 같이 손발을 맞출 것이다. 선수들끼리도 시너지가 날 것이다. 나는 빨리 트레이닝 캠프가 시작 되길 바라고 있다. 시몬스는 다음 시즌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기존의 에이스였던 케빈 듀란트(206cm, F)와 카이리 어빙(188cm, G) 모두 팀을 떠났다. 하지만 미칼 브릿지스(198cm, G-F)가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고 캠 존슨(203cm, F)과 재계약을 맺었다. 다만 팀의 중심을 잡아줄 가드가 다소 부족한 상황. 과연 시몬스가 브루클린에 건강하게 합류해 부족했던 역할을 채워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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