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신지애·박성현 등 초청 명단 발표

김선영 2023. 9.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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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에 참가할 초청 명단이 발표됐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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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제공]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에 참가할 초청 명단이 발표됐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개최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 골프 역사상 최다승인 통산 64승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을 이어가고 있는 골프 여제 신지애를 특별 초청선수로 확정했다.

이외에도 LPGA 투어 데뷔 첫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던 국내 여자골프 간판 스타 박성현(한국)과 유소연(한국), 이정은6(한국)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을 알렸다.

신지애는 2007년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인 9승 기록과 2018년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메이저 대회 3승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전설적인 선수다.

또한 2009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11승을 거둔 것은 물론 올해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을 확정 지은 신지애는 “오랜만에 고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에 참가하게 돼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라며 “저를 보기 위해 찾아올 팬들을 위해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대회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대한골프협회(KGA)와 경기도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4명에게도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 앞장선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여자 골프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레전드급 선수를 초청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회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티켓 판매는 10월 1일부터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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