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킹엄궁 "찰스 3세 부부, 윤 대통령 버킹엄궁 국빈 방문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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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 부부가 오는 11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국 국빈 방문을 주최한다고 버킹엄궁이 26일(현지 시간) 밝혔습니다.
버킹엄궁은 이날 성명에서 윤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영국을 국빈 방문해달라는 찰스 3세의 초청을 받아들였으며,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가 버킹엄궁에서 국빈 방문을 주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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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 부부가 오는 11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국 국빈 방문을 주최한다고 버킹엄궁이 26일(현지 시간) 밝혔습니다.
버킹엄궁은 이날 성명에서 윤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영국을 국빈 방문해달라는 찰스 3세의 초청을 받아들였으며,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가 버킹엄궁에서 국빈 방문을 주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버킹엄궁은 찰스 3세와 한국의 각별한 인연도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전날인 지난해 9월 18일 저녁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가 원수 및 공식 외빈 리셉션에서 만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때는 찰스 3세가 윤 대통령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또 찰스 3세는 왕세자 시절이던 2004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한 노무현 전 대통령 국빈 방문 기간 국빈 만찬에 참석했으며, 1992년 11월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버킹엄궁은 설명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 이 소식을 올리면서 태극기와 영국 국기를 넣은 이미지를 함께 게시했습니다.
(사진=영국 왕실 X,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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