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킹엄궁 "찰스 3세 부부, 윤 대통령 버킹엄궁 국빈 방문 주최"

유영규 기자 2023. 9. 27.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찰스 3세 국왕 부부가 오는 11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국 국빈 방문을 주최한다고 버킹엄궁이 26일(현지 시간) 밝혔습니다.

버킹엄궁은 이날 성명에서 윤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영국을 국빈 방문해달라는 찰스 3세의 초청을 받아들였으며,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가 버킹엄궁에서 국빈 방문을 주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왕실이 엑스(트위터)에 윤 대통령 국빈 방문에 관해 게시한 글과 이미지


영국 찰스 3세 국왕 부부가 오는 11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국 국빈 방문을 주최한다고 버킹엄궁이 26일(현지 시간) 밝혔습니다.

버킹엄궁은 이날 성명에서 윤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영국을 국빈 방문해달라는 찰스 3세의 초청을 받아들였으며,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가 버킹엄궁에서 국빈 방문을 주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버킹엄궁은 찰스 3세와 한국의 각별한 인연도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전날인 지난해 9월 18일 저녁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가 원수 및 공식 외빈 리셉션에서 만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때는 찰스 3세가 윤 대통령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또 찰스 3세는 왕세자 시절이던 2004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한 노무현 전 대통령 국빈 방문 기간 국빈 만찬에 참석했으며, 1992년 11월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버킹엄궁은 설명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 이 소식을 올리면서 태극기와 영국 국기를 넣은 이미지를 함께 게시했습니다.

(사진=영국 왕실 X,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