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서 선전화 그리던 탈북화가, 내달 4일부터 특별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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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화가 오성철의 특별 전시가 내달 4일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27일 통일부에 따르면 '표현의 조건형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반도 분단이 낳은 혼돈을 담아내고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공존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전시작품은 총 16점으로 유화 4점, 사진 2점, 오브제 및 오일 활용 작품 2점과 혼합재료를 활용한 작품 8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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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탈북화가 오성철의 특별 전시가 내달 4일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27일 통일부에 따르면 '표현의 조건형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반도 분단이 낳은 혼돈을 담아내고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공존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전시작품은 총 16점으로 유화 4점, 사진 2점, 오브제 및 오일 활용 작품 2점과 혼합재료를 활용한 작품 8점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2012년 국내에 입국한 오성철 작가는 북한 인민보안성 산하 조선인민경비대 선전선동부 '직관원'으로 복무하며 체제 선전화를 그린 경험이 있다.
오 작가는 국내 정착 이후 북한예술활동의 획일화를 고발하며 우리 사회의 자유, 다양성을 기반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전 6회, 그룹전 31회, 아트페어 8회 등을 진행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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