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도적’ 독립군 열연 “눈으로 감정 그려내, 울분의 깊이 표현에 집중”(철파엠)[종합]

이슬기 2023. 9. 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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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속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9월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로 찾아온 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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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라디오 캡처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서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속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9월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로 찾아온 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현은 '도적' 속 캐릭터에 대해 "저는 남희신이라는 캐릭터를 맡았다.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으로 위장한 독립군이다. 군자금을 전달하기 위해 철도부설자금을 탈취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액션이 있지만 가장 무력보다는 머리를 쓰는 캐릭터 정보를 전달하는 역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청취자들은 특히 도적 4회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극 중 서현이 연설을 하는 장면에 대한 감동을 전한 것. 한 청취자는 "연설 장면 보고 울컥했어요. 극 중 희신이는 몇 살인가요"라고 물었고, 서현은 "설정한 거로는 스물 여덟에서 아홉 정도로 설정했다. 바람은 더 어렸으면 했지만"이라 답했다.

"연설하면서 눈물 흘리는 장면 같이 울었다. 그런데 고생했는지 살이 빠진 거 같다"라는 메시지도 전해졌다. 서현은 "쉬운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 눈에서 제 감정을 다 보여줘야 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계속 그 감정을 머리 속에 유지한 채로 연기하는 데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김영철은 "시대극은 처음인데 힘들었던 게 있나"라고 물었다. 서현은 "20년대이기 때문에 정서가 현대랑 좀 다르지 않나. 시대 상황이 다르니까. 그런 것들. 슬픔의 깊이, 울분의 깊이가 깊은 역이다 보니까. 감정이 한 순간에 나오기 쉽지가 않더라. 대기할 때도 1920년대 영상 찾아보고. 음악도 그 정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걸 듣고 그랬다"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는 "아이돌 할 때는 카메라 찾고 배우할 때는 안 보는 시선 처리. 역시 갓벽한 서주현이다. 가수할 때랑 배우할 때랑 다르겠다"라고 물었다.

서현은 "주말 드라마도 한 적이 있는데, 그건 123 카메라가 있어서 인지를 잘 해야 한다. 카메라 불이 들어오는 거나 클로즈업에 따라 더 울 거나 하는 기술적인 게 있다. 가수 경험이 도움이 됐던 기억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서현은 연기 비법에 대해 "저는 연기. 작품이 들어오면 촬영하기 전에 인물 분석과 시대 배경 같은 걸 머리에 가득 넣는 편이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촬영장 가서는 그걸 바탕으로 즐겁게 놀면서 하자는 주의다"라고 했다.

연기의 매력에 대해서는 "연기가는 어려운 거 같다. 정답이 없어서. 하면 할수록 선배님들도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 매번 새로운 부분들이 있다. 물론 그래서 매력적이다"라며 웃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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