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10억?" 보문동·봉천동, 분양가 높다더니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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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서울 성북구 보문동 '보문센트럴아이파크'와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이 지난 26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일제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보문센트럴아이파크'는 전날 42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3279명이 몰렸다.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도 같은 날 51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 모집에 3341명이 청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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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서울 성북구 보문동 '보문센트럴아이파크'와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이 지난 26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일제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보문센트럴아이파크'는 전날 42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3279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 78.07대 1. 전용면적 81㎡에서는 2가구 모집에 966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483대 1에 달했다. 전용 76㎡도 57.83대 1(40가구 모집에 2313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도 같은 날 51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 모집에 3341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65.51대 1에 달했다. 이 단지 전용 59㎡A에서 최고 216대 1(1가구 모집 216명)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9㎡B 84.23대 1(22가구 모집에 1853명) △58㎡A 52.5대 1(2가구 모집에 105명) △59㎡C 48.58대 1(19가구 모집에 923명) △58㎡B 34.86대 1(7가구 모집에 244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두 단지 모두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로 논란이 일었다. 보문센트럴아이파크 분양가는 3.3㎡당 3499만원(발코니 확장금액 포함)에 형성됐다. 전용 76㎡ 기준 9억5400만원~11억1500만원으로 정해졌다. 전용 84㎡는 단 두 가구만 나왔는데 가격은 9억94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보문동6가 '보문파크뷰자이'의 경우 전용 84㎡는 지난 1일 10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보문동3가 '현대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달 9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분양가가 시세보다 비쌌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3435만원. 전용 58㎡ 8억7920만~9억80만원, 전용 59㎡ 8억7200만~9억610만원 등이다. 발코니 확장비와 각종 옵션 비용을 고려하면 9억원 중반대다. 인근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전용 59㎡는 지난 8일 7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벽산 블루밍' 전용 59㎡는 지난 16일 6억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 분양 불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원자재와 인건비 등 비용상승으로 '지금 분양가가 가장 싸다'는 인식이 아직까지 대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당 501만원, 3.3㎡당 1653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69%, 작년 동월 대비로는 12.47% 올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른 것이다. 특히 서울은 전년 동기 대비 16.4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 가장 비싸다고 해도 앞으로는 더 비싸질 것이라는 생각에 청약경쟁률이 높아진 것"이라며 "공급부족에 대한 두려움도 있어서 서울만큼은 청약과열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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