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역대 최소경기’ 기록, 트라웃-베츠 넘어 또 역사 쓴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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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또 한 번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MLB.com은 "오타니는 시즌 마지막 25경기에 결장하고도 MVP를 수상할 것이 유력하다. 만약 MVP를 수상할 경우 오타니는 역대 시즌 마지막 결장 경기가 가장 긴 MVP가 된다. 종전 기록은 2019년 마지막 19경기를 결장하고 MVP를 수상한 마이크 트라웃(LAA)이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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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또 한 번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7일(한국시간) 올시즌 나온 '10가지 미친 기록'을 짚으며 오타니 쇼헤이(LAA)를 조명했다.
오타니는 팔꿈치와 옆구리 부상으로 이미 시즌을 마쳤다. 올시즌 23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 투타로 135경기에 출전한 오타니는 타석에서 .304/.412/.654 44홈런 95타점 20도루를 기록했고 마운드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비록 135경기만에 시즌을 마쳤지만 오타니는 이미 아메리칸리그 MVP를 사실상 '예약'해둔 상태다.
오타니는 시즌아웃 전까지 bWAR(베이스볼 레퍼런스 산출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10.1을 기록했다. 153경기만에 bWAR 10을 넘긴 오타니는 역대 최소경기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무키 베츠(LAD)가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인 2018년 기록한 136경기였다.
MLB.com은 "오타니는 시즌 마지막 25경기에 결장하고도 MVP를 수상할 것이 유력하다. 만약 MVP를 수상할 경우 오타니는 역대 시즌 마지막 결장 경기가 가장 긴 MVP가 된다. 종전 기록은 2019년 마지막 19경기를 결장하고 MVP를 수상한 마이크 트라웃(LAA)이었다"고 짚었다. 오타니는 WAR 기록 외에도 또 하나의 역사를 쓸 가능성이 크다.
오타니는 올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팔꿈치 부상이라는 암초가 생겼지만 또 한 번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며 FA 대박을 앞뒀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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