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성훈 기자 2023. 9. 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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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직전 국방위 여당 간사였던 신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청문회에서는 전·현 정부 국방 정책에 대한 신 후보자의 견해, '극우' 논란이 일었던 신 후보자의 과거 발언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신 후보자가 연루된 1985년 이른바 '이일병 사망 사고' 원인 은폐 의혹, 신 후보자가 적극 찬성했던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적절성 문제를 놓고도 여야는 충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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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국회 국방위원회가 오늘(2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여야는 직전 국방위 여당 간사였던 신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청문회에서는 전·현 정부 국방 정책에 대한 신 후보자의 견해, '극우' 논란이 일었던 신 후보자의 과거 발언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신 후보자가 연루된 1985년 이른바 '이일병 사망 사고' 원인 은폐 의혹, 신 후보자가 적극 찬성했던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적절성 문제를 놓고도 여야는 충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신 후보자가 35년간 복무한 3성 장군 출신이며 국방부 재직 시절 요직을 두루 거친 국방 분야 최고 전문가라는 점을 내세워 적임자임을 주장할 계획입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신 후보자의 역사 인식과 정치적 중립성 문제를 부각하며 부적격 인사임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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