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및 GV80 쿠페 공개

2023. 9. 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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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스러운 디테일 더해 우아한 럭셔리 지향
 -쿠페형 SUV 추가로 존재감 크게 드러내

 제네시스가 GV80의 부분변경과 제네시스의 첫 쿠페형 SUV GV80 쿠페를 27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새 GV80는 3년9개월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으로, 기존 GV80의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을 계승하는 한편, 현대적인 감성의 실내 공간, 새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편의기능을 탑재했다. 외관은 완성도 높은 기존 GV80 디자인의 품격과 스타일은 계승하면서 럭셔리한 디테일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기존보다 코너라인을 부드럽게 다듬어 정교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한 램프로 재탄생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보여준다. 

 아울러 넓은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한 전면 범퍼는 단단하고 강인한 스포츠 SUV 이미지를 보여준다. 기요셰 패턴을 새긴 새 엠블럼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새로 채택한 크롬라인은 전면 범퍼에서부터 측면을 지나 후면 범퍼까지 이어져 캐릭터를 완성한다.

 측면은 마감을 다르게 처리한 스포크 2개를 교차해 멀티스포크 느낌을 표현한 20인치 신규 휠과 제네시스의 두줄 패턴을 재해석한 22인치 신규 휠로 안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구현했다.

 뒤는 히든 타입 머플러를 장착해 하단에 머플러를 노출하는 대신 제네시스의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형상을 크롬 재질로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범퍼 하단은 차체 색상으로 얇게 마감해 넓고 안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대담한 느낌을 준다.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해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편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계기판과 AVN 화면을 하나로 연결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첨단 공간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센터페시아는 심리스 디자인을 반영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하는 한편, 터치 타입 공조 장치를 적용해 조작감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크리스탈 디자인을 활용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통합 컨트롤러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을 적용한 혼 커버, 투톤 컬러 스티어링 휠, 가죽과 알루미늄, 리얼 우드 등 다양한 고급 소재를 적용한 크래시 패드와 센터 콘솔, 신규 페달 디자인 등 소재 고급화와 디자인 개선을 통해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이 외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트레이 시인성 개선, 콘솔 컵홀더 사이즈 증대, 노브 타입 볼륨 및 튠 조정 버튼 등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GV80 쿠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실용성과 역동성을 결합시켜 탄생한 고성능 감성의 쿠페형 SUV다. 외관은 완벽한 균형과 유려한 디자인에 역동적이고 과감한 실루엣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램프에는 GV80와 마찬가지로 MLA 타입 LED 램프를 넣었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G-매트릭스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함으로써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확장한 에어 인테이크와 액티브 에어플랩 그리고 네 개의 에어 벤트는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흐름을 만드는 동시에 공격적인 프런트 범퍼 디자인을 완성하며 쿠페 SUV만의 대담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옆은 금방이라도 질주할 것 같은 날렵한 자세가 인상적이다.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낮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은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의 외관을 완성한다. 여기에 미끄러질듯 유려한 루프라인을 따라 디자인한 루프랙, 날렵한 형태의 윈도우 라인, 스포크를 강조한 쿠페 전용 20·22인치 신규 휠은 역동적인 측면을 이루는 요소다. 

 뒤는 LED 면 발광 리어 콤비 램프, 리어 스포일러, 테일 게이트 일체형 보조 제동등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실버와 블랙 투톤의 리어 범퍼, 크레스트 그릴 형상의 듀얼 트윈 머플러는 고성능 쿠페형 SUV 이미지를 완성한다.

 GV80 쿠페의 실내는 쿠페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용 디자인을 준비했다. 투톤 색상의 D컷 스티어링 휠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실내 이미지를 구현했다. 독특한 패턴의 카본 가니쉬, 쿠페 전용 패턴과 바느질 마감을 적용한 시트는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거주성은 엔진룸, 섀시 등 레이아웃 최적화, 후석 리클라이닝 기능 적용 등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적재공간은 트렁크 패키지 최적화, 접이식 러기지 쉘프 등을 통해 루프가 날렵하게 내려오는 쿠페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공간성과 수납성을 구현했다. 

 제네시스는 GV80을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m의 가솔린 2.5ℓ 터보와 최고 380마력, 최대 54.0㎏·m의 가솔린 3.5ℓ 터보의 두 엔진 라인업을 운영한다. GV80 쿠페는 가솔린 3.5ℓ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더해 세 가지를 제공한다. 특히 3.5ℓ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함으로써 일반 3.5ℓ 터보 엔진 대비 최대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그 결과 기존 대비 35마력이 증가한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56.0㎏·m의 힘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GV80과 GV80 쿠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2세대 엔진 마운팅 컨트롤 유닛, 횡풍 안정성 제어, 오토 터레인 모드 등 차별화된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해 편리한 주행안정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또 흡음 타이어 적용, 흡차음재 보강, 테일 게이트 차음 성능 개선 등으로 소음경로를 차단해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도 놓치지 않았다. 

 GV80 쿠페는 주행 감성 및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대배기량 스포츠 쿠페의 배기음을 재현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 운전자의 희망에 따라 브레이크 페달의 응답성을 조정할 수 있는 플렉스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또 스포츠 플러스 모드와 런치 컨트롤, 고성능 게이지 등 고성능 감성의 특화 기능을 채택해 민첩한 주행 경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편의품목으로는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디지털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 열선 암레스트, 실내 향기 시스템, 2열 터치 타입 아웃 사이드 핸들 센서 등을 넣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 후석에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14.6인치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등 고급차에 걸맞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추가 운영한다.

 안전기능으로는 강력한 제동성능의 모노블럭 캘리퍼와 앞좌석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또 디지털 센터 미러, 빌트인캠 2, 직접식 그립감지 시스템 등을 신규로 넣었다. 이밖에 차로 유지 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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