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다이먼 CEO “연준 기준금리 7% 갈 수도”...3대지수 뚝 [월가월부]

박윤예 기자(yespyy@mk.co.kr) 2023. 9. 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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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반경쟁행위로 고소당해
오늘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1% 넘게 하락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1등 은행 JP모건 체이스의 회장인 제이미 다이먼이 연준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1.5%포인트 높은 7%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하자 시장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투자자들이 계속되는 국채금리 상승에 불안해하면서 주식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월가월부 화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8.00포인트(1.14%) 하락한 33,618.88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1포인트(1.47%) 하락한 4,273.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7.71포인트(1.57%) 하락한 13,063.61로 마감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CEO는 인터뷰에서 “연준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더 크게 상승할 수 있는데 현재보다 약 1.5%포인트 높은 7%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기준금리 7%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이 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인도에 대한 낙관적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시장의 주인공은 아마존이었는데요. 미국의 공정거래위원회라고 할 수 있는, FTC(연방거래위원회)가 아마존을 ‘반경쟁 행위’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아마존 주가는 4% 하락했습니다.

FTC는 아마존이 ‘반경쟁 행위’를 저질러서 법을 위반한다고 했는데요. 특히 아마존의 2가지 정책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하나는 반할인 조치인데 한 판매자가 다른 온라인 업체에 아마존보다 더 저렴하게 팔면 그 판매자를 검색 결과에서 더 낮은 순위에 두는 조치입니다. 아마존이 그 판매자를 응징한 셈입니다. 다른 하나는 아마존이 판매자에게 비용이 많이 드는 주문 처리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이에 아마존은 FTC가 지적하고 있는 관행이 소매 업계 전반에 걸쳐 경쟁과 혁신을 장려했으며 쇼핑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 더 빠른 배송, 더 낮은 가격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FTC가 제기한 소송은 사실 및 법률상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하면서 법정에서 보자고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매경 유튜브채널 월가월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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