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 금리 상승 우려에 하락…다우 1.14%↓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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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속에 또다시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국채 금리 상승세와 달러 강세,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험 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최근 4.5%를 넘어서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는데, 이날도 장중 한때 4.56%를 기록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오랫동안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에 금리는 계속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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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속에 또다시 하락했습니다.
현지 시간 2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14% 하락한 33,618.8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1.47% 하락, 나스닥지수도 1.57%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 종가는 올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5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S&P500은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4,300 아래에서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도 6월 초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국채 금리 상승세와 달러 강세,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험 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최근 4.5%를 넘어서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는데, 이날도 장중 한때 4.56%를 기록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오랫동안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에 금리는 계속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의 7%의 금리 언급과 연준 당국자들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점도 금리 상승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미국 달러화 가치도 끌어올리고 있어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16% 오른 106.17 근방에서 거래됐습니다.
무디스가 연방정부의 업무 중단, 셧다운이 신용 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 점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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