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 확대에 실적 개선 초입-KB

이정현 2023. 9. 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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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실적 개선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최근 1년간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3조원 규모의 누적된 재고평가손실은 이르면 3분기부터 순차 환입이 예상되어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의 큰 변수가 될 것이란 KB증권의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HBM 확대는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해 2024년 실적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6% 늘어난 41조원, 영업이익 6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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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5만원 ‘유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실적 개선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스마트 폰, 서버, PC 등 주요 고객사들이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정상 수준에 근접하며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주문이 증가하고 고부가 DRAM(HBM3, DDR5) 출하 본격화로 3분기부터 DRAM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NAND 부문도 추가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와 가격하락 일단락으로 영업적자 축소가 예상된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손은 1조3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DDR5와 HBM 매출비중이 각각 36%, 18%로 증가해 DRAM 흑자전환을 견인하고, NAND는 저가 제품 출하비중 축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략으로 3분기 적자규모가 2분기 대비 40%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1년간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3조원 규모의 누적된 재고평가손실은 이르면 3분기부터 순차 환입이 예상되어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의 큰 변수가 될 것이란 KB증권의 전망이다. 특히 4분기 DRAM, NAND 가격은 2년 만에 동시 상승이 전망되어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AI 서버의 메모리 비중은 현재 17%에서 5년 후 38%로 2배 이상 확대되고, 2027년까지 HBM 시장은 연평균 +82% 성장이 전망된다. HBM 시장은 핵심 고객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한 수주형 비즈니스 사업 모델로 고착화되며 과점적 공급체계가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HBM 확대는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해 2024년 실적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6% 늘어난 41조원, 영업이익 6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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