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류현진보다 한 단계 높은 레벨 선발 자원 뽑아야" 美 현지 분석, 배지환의 PIT 선발 후보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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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현지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영입해야 할 선발 투수 후보로 거론됐다.
다만 이 매체는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마이클 로렌젠(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이름을 함께 언급하면서 "피츠버그가 이들보다 더 높은 퀄리티의 선발 투수를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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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소식을 다루는 팬 매체 'RUMBUNTER'는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해외 FA(프리에이전트) 선수들을 공격적으로 노려볼 시점(This Offseason is the Time to Be Aggressive in International Free Agency)"이라면서 "피츠버그는 오는 겨울 해외 FA 시장으로 눈을 돌려 선발 투수를 영입해야만 한다(The Pirates should turn to the professional international free agent market this winter for a starting pitcher)"고 덧붙였다.
내셔널리그에 속해 있는 피츠버그는 현재 배지환이 활약하고 있는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다. 다만 피츠버그는 올 시즌 74승 82패(승률 0.474)를 마크하며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졌다. 순위는 중부지구 4위. 이제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서서히 찾아오고 있다.
당장 선발진 보강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26일 기준) 팀 평균자책점이 4.64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2위에 그치고 있다. 특히 팀 선발 평균자책점은 4.90으로 전체 24위에 머물렀다. 선발 투수 중에서는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가 2명에 불과했다. 미치 켈러가 13승 9패 평균자책점 4.25를 마크했으며, 요한 오비에도가 9승 14패 평균자책점 4.12의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투수 중에서는 루이스 오티즈가 4승 5패 평균자책점 4.96, 로안시 콘트레라스가 3승 7패 평균자책점 6.59를 각각 찍었다. 사실상 빼어나게 좋은 성적을 올린 선발 투수가 거의 없었던 한 시즌이었다.


계속해서 이 매체는 "마에다 겐타와 마이클 로렌젠, 그리고 류현진의 영입을 추진하는 것에 있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I wouldn't be opposed to the Pirates pursuing Kenta Maeda, Michael Lorenzen, or Hyun-Jin Ryu) 하지만 피츠버그는 투자를 더 해야만 하며, 적어도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선발 자원을 확보해야만 한다(but they should shoot a little higher and acquire at least one higher quality starting pitching option)"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미국 진출을 노리는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를 집중 조명하며 함께 거론했다.
매체는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선발 자원들의 뎁스가 비교적 얇은 편이다. 따라서 구단들보다 선발 투수들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들도 선발 투수들에게 평균보다 더 높은 가격을 매길 것이다. 만약 스넬과 그레이,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 조던 몽고메리(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장에서 팔린 다음에는 영입할 수 있는 (최정상급 선발 자원) 옵션이 제한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만약 피츠버그가 최정상급 해외 FA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계약해야만 한다. 그것이 다른 FA 투수 영입을 추진하거나,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것보다 더욱 나은 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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