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푸드 인기 ‘시드니?’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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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3 호주 식품박람회(Fine Food Australia)'에 참가해 20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세아니아 지역 유일의 국제식품박람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호주뿐만 아니라 인근 뉴질랜드 등에서 3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수출상담 실적도 74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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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3 호주 식품박람회(Fine Food Australia)’에 참가해 20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세아니아 지역 유일의 국제식품박람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호주뿐만 아니라 인근 뉴질랜드 등에서 3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수출상담 실적도 74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총 23곳의 수출업체·지방자치단체 등과 ‘한국관’을 구성해 다양한 케이푸드를 소개했으며, 여러 종교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이 많은 오세아니아 지역을 겨냥한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최근 호주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현지 바이어들은 김치를 비롯해 콜라겐 젤리, 단백질 셰이크 등 뷰티·건강식품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바이어들은 현지 시장 도입을 위해 글루텐프리, 비건·할랄인증, 동물성 원료 함유 또는 제로슈가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는 우리 농식품 수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실제로 2022년 오세아니아 농식품 수출 실적은 2021년보다 10.1% 성장한 2억6427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오세아니아에서는 최근 케이팝(K-Pop) 등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케이푸드를 찾는 현지 소비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케이푸드가 지속적으로 시장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수출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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