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강원여행 경쟁력 ‘단풍’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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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서 10월 하순부터 11월 초 사이 단풍 절정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을단풍 예측 지도를 내놓았습니다.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단풍 절정 시기에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당단풍나무 중심으로 보면 작년보다 2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산림청에서 식물 관측 자료와 산악 관측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예측한 것처럼 강원만의 단풍 지도가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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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서 10월 하순부터 11월 초 사이 단풍 절정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을단풍 예측 지도를 내놓았습니다.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단풍 절정 시기에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당단풍나무 중심으로 보면 작년보다 2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요 산 중심으로 예측한 결과 강원이 가장 이른 날짜에 올랐음은 물론입니다. 10월 23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맨 마지막 한라산 11월 1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여행 경쟁력이 사계절로 보면 ‘가을’에 있음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강원은 전형적으로 제조 산업 기반이 허약한 경제구조여서 질적 양적으로 고소득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매우 빈약합니다. 최근 일자리 추세를 보더라도 초단기직 일자리가 늘고 있을 뿐입니다. 고령층에 아르바이트로 불릴 정도의 비정규직 위주입니다. 자연 지역 내부에서 순환되는 경기 흐름이 열악해 음식점업과 숙박업 등 소상인들은 외부 방문객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지역경제 수입구조를 관광분야에 의존하고 있다 보니 방문자 수치에 매우 민감합니다.
이번 여름 동해안 방문객이 당초 예상치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물론 과거 코로나 대유행 이전의 수치에 비하면 뚝 떨어지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봄철엔 대형 산불, 여름엔 폭염과 폭우가 있었습니다. 겨울엔 스키 등 겨울스포츠가 있지만, 폭설과 한파 등 극한 날씨 탓에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하려는 흐름도 있습니다. 올겨울도 이상 기후를 피해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런 구조적인 변화와 기후 변동 속에서 강원관광 경쟁력의 한 축에 가장 먼저 찾아오는 단풍에서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속도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국도와 시군도 주변 마을에 활력을 주는 기회로도 손색없습니다. 10월 한달은 단풍을 살리는 자연체험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기회입니다. 그러자면 뭣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단풍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강원 단풍 지도가 필요합니다.
산림청에서 식물 관측 자료와 산악 관측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예측한 것처럼 강원만의 단풍 지도가 나와야 합니다. 둘째 단풍의 가치는 다름 아닌 숲과 산, 숲길과 산길 등 강원자연성을 부각하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강원인의 삶과 문화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명산 마케팅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걷기 열풍에 부응하는 국가숲길과 백두대간길 등 총체적인 안내는 기본이고, 산촌 인심과 정서 체험을 극대화하고 산성 등 문화콘텐츠가 뒷받침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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