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윤 '천금 안다리' 빛났다!...박혜진도 금빛 발차기

윤태인 2023. 9. 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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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마지막 보루 김하윤이 개인전 마지막 날 마침내 금빛 물꼬를 텄습니다.

태권도 박혜진도 체격 열세를 딛고 황금빛 발차기에 성공하며 투기 종목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마저 결승행에 실패하면서 개인전 '노골드' 위기를 맞은 한국 유도.

[김하윤 / 유도 여자 78kg급 금메달 : 지금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섰지만, 이 메달로 발판을 삼아서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게 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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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도 마지막 보루 김하윤이 개인전 마지막 날 마침내 금빛 물꼬를 텄습니다.

태권도 박혜진도 체격 열세를 딛고 황금빛 발차기에 성공하며 투기 종목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마저 결승행에 실패하면서 개인전 '노골드' 위기를 맞은 한국 유도.

경기 시작 43초 만에 김하윤이 기습적인 안다리로 절반을 얻어냅니다.

중간중간 지도를 주고받으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안방의 쉬스옌을 마지막까지 견제하면서 승리를 굳혔습니다.

대표팀 소집 직전 당한 무릎 부상 악재를 떨치고 여자 유도 사상 첫 최중량급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하윤 / 유도 여자 78kg급 금메달 : 지금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섰지만, 이 메달로 발판을 삼아서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게 제 목표입니다.]

상대 린웨이준보다 13cm나 작은 키에도, 물러서지 않고 거리를 좁히며 수차례 이어진 공격.

박혜진은 팽팽하던 마지막 3라운드 종료 직전, 머리 공격과 몸통 공격에 성공하며 라운드 점수 2대 1 승리를 따냈습니다.

우리 태권도 대표팀에 네 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박혜진 / 태권도 여자 53kg급 금메달 : 2라운드 때는 제가 사실 이기는 줄 알았어요. 질 것 같은데 이런 생각 안 하고 계속 따라잡아 보자 그렇게 생각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유도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김민종은 귀중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최광현 진형욱

영상편집 : 전주영

YTN 윤태인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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