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 유학 떠난 학생들, 고물가에 울상
KBS 2023. 9. 26. 23:36
[앵커]
호주는 중국 유학생이 11만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1/5을 차지할 만큼 많은데요.
이들 유학생들이 고물가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호주에서 석사 과정에 있는 리징후이씨.
미디어를 공부하는 그의 한해 등록금은 18만 5천 위안, 한화 4천 만 원입니다.
지난해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리징후이/멜버른대학 유학생 : "경영이나 컴퓨터 쪽은 등록금이 더 비싸요. 2년간 총 50만 위안(9천 2백 만 원)이 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궈춘밍/멜버른 중국영사관 : "코로나 이후 대학들이 등록금을 5~10% 올리고 있습니다."]
고물가는 영국 런던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국 유학생 부모 : "기숙사비가 무섭게 올랐어요. 애가 런던에 있는데 처음에는 주당 170 파운드(약 28만원)였는데, 지금은 205파운드(34만원)로 올랐어요."]
외국 현지의 고물가와 등록금 인상에 제일 애가 타는 사람은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알고 보니 짬짜미…재해구호협회, 구호품 납품도 의혹 투성이
- [단독] 또 무자격 업체가 구조 도면 작성…‘이면 계약’으로 재하청
- 민주당 새 원내대표 홍익표…“이재명 대표와 총선 승리”
- 쌀쌀한 추석 연휴…달맞이는 구름 사이로
- 신분증 없어도 환전·송금도 가능…무등록 환전소 버젓이 영업
- 10년 만에 국군의날 시가행진…윤 대통령 “북핵 사용 시 정권 종식”
- 법무부 “로톡 가입 변호사 징계 취소”…8년 분쟁 일단락
- ‘대북전단 금지법’ 사라진다…헌재 “표현의 자유 침해해 위헌”
- “내 집은 언제쯤?”…이재민들의 애타는 한가위
- 세탁소 구석에서 ‘영화의 성지’로…전설이 된 ‘킴스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