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자 76%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
이승은 2023. 9. 26. 23:32
노인 10명 가운데 8명은 자녀와 함께 사는 것을 원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노년기에도 여전히 노후를 준비 중인 고령 취업자가 70%에 이르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령자 통계'를 보면 지난 2021년 기준 65살 이상 고령자의 76%는 자녀와 함께 사는 것을 희망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제로 자녀와 동거하지 않는 고령자 비율은 73%에 이르렀습니다.
또 65살 이상 일하는 고령자의 68%는 노후를 준비 중이라고 답해 노년기에도 여전히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5%는 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와 함께 마련한다고 답했습니다.
올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2025년 20.6%를 기록한 뒤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라켓에 화풀이·악수 거부' 권순우...비난 커지자 자필 사과문
- '금메달' 우리 사격 대표팀, 北 선수들에게 기념촬영 거부당해
- 정유정 범행 전후 통화 내용 공개 "내가 제일 불쌍하다"
- 되산 주식 79배 올라‥김행 "난 성공한 기업인"
- 美 흑인 남성, 안면인식 기술 오류로 도둑 누명…6일간 옥살이까지
- 미국 따라잡겠다는 중국...항모에 일렬로 선 전투기 보니 [지금이뉴스]
- '대기줄만 200m' 대혼잡에 고성까지...난리난 인천공항 [지금이뉴스]
- 숨지도 못 하고 픽픽...우크라, 북한군 드론 사살 영상 공개
- [자막뉴스] 6개월 만에 또 "희망퇴직 받는다"...대규모 구조조정 '불안'
- [속보] 권성동 "내란·김여사 특검, 국정·여당 마비 속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