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군기, 평양 도착...북러 간 접촉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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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러시아 공군기가 오늘(2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기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 소속 일류신 여객기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오늘 오전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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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러시아 공군기가 오늘(2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기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 소속 일류신 여객기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오늘 오전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지난달 1일에도 같은 기종 여객기가 모스크바에서 평양으로 갔다가 다음 날 오후 이륙해 모스크바로 돌아갔습니다.
당시는 북한이 전승일로 기념하는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군사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한 뒤 귀국한 지 5일 만이었습니다.
교도통신은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10월 북한 방문과 11월 북러 정부 간 위원회를 앞두고 준비 작업을 위해 접촉이 활발해지는 양상"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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