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 더 용 빠진 경기 승률 37.5%...바르사 ‘무패행진’ 급제동

김민철 2023. 9. 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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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악재에 직면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프렌키 더 용이 부상으로 빠진 16경기에서 6승만을 거두며 승률 37.5%에 그쳤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올시즌 바르셀로나가 치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바르셀로나의 6연승 행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지금까지 더 용이 부상으로 이탈한 16경기에서 6승 7무 3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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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악재에 직면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프렌키 더 용이 부상으로 빠진 16경기에서 6승만을 거두며 승률 37.5%에 그쳤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용의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이 확인됐다. 출전이 불가능하며 회복 정도에 따라 복귀가 결정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9년 입단 이후 통산 190경기에 출전하면서 바르셀로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대체불가능한 자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더 용은 뛰어난 축구 센스와 정확한 패스로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조율한다.

올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더 용은 올시즌 바르셀로나가 치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바르셀로나의 6연승 행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더 용의 발목을 붙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복수의 매체는 더 용의 회복에 최소 한달 반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르셀로나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바르셀로나는 27일 마요르카전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무려 7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출전도 불투명하다. 더 용의 회복이 빠를지라도 내달 28일 치러지는 레알과의 리그 11라운드에는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더 용이 빠진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지금까지 더 용이 부상으로 이탈한 16경기에서 6승 7무 3패에 그쳤다. 승률로 따지면 37.5%에 불과하다.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16경기에서 13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반면 득점은 18골에 불과했다.

바르셀로나는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이 매체는 “더 용, 페드리를 잃은 바르셀로나는 오리올 로메우, 일카이 귄도간, 가비, 페르민 로페스와 같은 자원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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