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했다던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관, 멀쩡히 회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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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흑해함대 사령관이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우크라이나의 주장이 제기된 지 하루 만에 러시아 국방부 회의에서 포착됐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쇼이구 국방장관 주재 회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과 영상은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22일 크름반도 일대를 공격한 결과 소콜로프 사령관과 장교 34명이 사망하고 병사 105명이 다쳤다고 주장한 지 하루 만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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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흑해함대 사령관이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우크라이나의 주장이 제기된 지 하루 만에 러시아 국방부 회의에서 포착됐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쇼이구 국방장관 주재 회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국방부는 회의가 이날 오전 모스크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여기엔 사망설이 돌았던 빅토르 소콜로프 흑해함대 사령관이 다른 함대 사령관들과 함께 화상으로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소콜로프 사령관은 제복을 입은 채 말없이 화면에 여러 차례 등장한다. 영상은 러시아 국영 TV로도 송출됐다.
회의에서 쇼이구 장관은 이달에만 1만7000명 넘는 우크라이나군이 사망하고 미국 브래들리 장갑차를 포함해 2700개 이상 무기가 파괴됐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은 모든 전선에서 심각한 손실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과 영상은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22일 크름반도 일대를 공격한 결과 소콜로프 사령관과 장교 34명이 사망하고 병사 105명이 다쳤다고 주장한 지 하루 만에 공개됐다.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을 우회적으로 반박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즉답을 삼가면서 국방부에 문의하라고 했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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