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ESG 온’에서 한번에 관리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ICT 부문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관리 시스템 ESG 온을 지난해 9월1일 공식 론칭했다. ESG 온은 ESG 경영에 스위치를 켜고, 접속(ON)만 해도 ESG 정보·성과 관리, 평가 및 공시 대응이 한 번에 가능하다는 의미다.
ESG 업무 효율화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ESG 온은 ESG 평가·공시에 필요한 광범위한 비재무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수시로 변하는 ESG 지표를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한다.
기업이 ESG 온에 접속해 주요 데이터를 입력하면 ESG 종합 점수와 함께 핵심 지표별 성과 현황을 타 기업과 비교·분석해볼 수 있으며 관련된 외부 기관 지표도 동시에 파악 가능하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기업들에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필요시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구축 서비스도 가능하다.
ESG 온은 글로벌 대표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진단 방법을 참고해 만들어졌다.
기업이 속한 산업군뿐 아니라 기업별 특성을 반영하는 유연한 지표 설정 및 변경 관리, 단일 기업 내 복수의 산업군에 대한 진단 평가, 다양한 외부 기관 지표와의 비교·분석 및 지표별 공시 가이던스 제공 등 다른 ESG 경영관리 시스템과 대비해 차별화된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ESG 온은 기업 내·외부에 산재된 ESG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통합해 ESG 경영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지원하는 ESG 통합지원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 ESG 데이터 수집과 성과 평가·분석 등의 ESG 경영관리 업무 전반 지원, 기업별 협력사의 ESG 수준 진단을 통해 공급망 리스크 선제적 관리, 국내외 주요 10개 기관의 1000여개 지표 분석을 통해 설계된 신뢰성 있는 ESG 진단 프레임워크 등을 제공한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사업을 통해 나라에 보답한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한화그룹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군 지원 활동을 포함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의 꾸준한 사회·환경 공헌활동과 지속경영가능 수준을 평가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환경경영(E), 사회공헌(S), 윤리경영(G) 등 ESG 총 8개 심사 분야 25개 지표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기업을 선정한다.
한화시스템은 환경경영, 사회공헌 문제인식·추진체계·네트워크 구축, 윤리경영 등 5개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검찰, 김용현 구속영장 청구···윤석열 ‘내란 수괴’ 규정
- 홍준표 “탄핵투표 당연히 거부할 수 있어…여야 합의해 ‘하야’ 추진하라”
- ‘윤석열 핫플’ 대구 서문시장 곳곳서 “사진·서명 뗐다”…전국서 ‘윤 흔적 지우기’ 확산
- 박지원 “국정원장에 이상민 임명할 것”…이재명 “두 한씨 반란, 전두환 떠올라”
- [단독]‘계엄 회의 거부 사표’ 법무부 감찰관, 11일 현안질의 불출석
- [경향신문 1면]‘내란죄’ 윤석열 탄핵 투표 불참한 국민의힘 105명
- 이상민 국힘 대전시당 위원장 “대통령 즉각 사퇴 안하면 탄핵해야”
- 경찰청장 “(방첩사령관이) 이재명 위치 추적 요청…다시 전화 와 한동훈 추가”
- “전두환 찬양 금지” 담은 국민청원, 윤 탄핵 무산 뒤 국민동의 ‘폭증세’
- 탄핵 찬성하는 초선 한 명 없는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