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장갑차 침수 사고…방산업체 직원 2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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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안에서 시험운전을 하던 장갑차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해 탑승했던 업체 직원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침수된 장갑차는 해병대에 도입될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KAAV-Ⅱ)의 시제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포항시 인근 해상에서 상륙돌격장갑차 침수 사고가 발생했으며 방산업체 탑승자 2명이 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이번에 침수된 장갑차는 해병대에 도입될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의 시제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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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 중 침수 사고 발생…병원 후송됐으나 숨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포항 해안에서 시험운전을 하던 장갑차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해 탑승했던 업체 직원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침수된 장갑차는 해병대에 도입될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KAAV-Ⅱ)의 시제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포항시 인근 해상에서 상륙돌격장갑차 침수 사고가 발생했으며 방산업체 탑승자 2명이 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침수 사고 직후 실종됐다가 해경·소방 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방사청은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해병대는 현재 미국 FMC(현 BAE 시스템스)가 개발한 AAV-7A1을 국내 업체가 면허 생산한 KAAV 140여대를 운용 중이다. 이번에 침수된 장갑차는 해병대에 도입될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의 시제차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시제차에는 업체 직원 2명만 타고 있었다. 개발 초기 단계의 시제품이라 해병대 인원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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