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호조에도’ 지난달 전북 수출 12.3% 줄어

이지현 2023. 9. 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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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밝힌 지난달(8월) 전북지역 수출액은 5억 8천2백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3퍼센트 줄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자동차는 63.2퍼센트로 크게 증가했고, 동제품과 합성수지, 농약·의약품은 감소했습니다.

나라별 수출은 베트남이 소폭 늘었지만, 미국과 중국, 일본은 줄었습니다.

지난달 전북지역 수입액은 4억 4천8백13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5퍼센트 감소했습니다.

무역협회 전북본부는 중간재로 쓰이는 품목의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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