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임금 체불 9백억 원…제조·건설업 64%
이용순 2023. 9. 26. 21:59
[KBS 대전]충청지역 임금 체불 액수가 9백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전노동청은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집계된 충청지역 임금 체불 노동자는 만 6천여 명, 체불 액수는 962억 원으로 이 가운데 제조업과 건설업 종사자 비중이 63%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노동청은 상습적, 고의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예고 없이 감독권을 행사해 사법 처리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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