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월 평균 소비는 얼마? 최소 155만 원은 있어야

유가인 기자 2023. 9. 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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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인 가구의 월 평균 소비가 155만 원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의 '통계프리즘'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55만 1000원이다.

1인 가구의 주거 형태는 월세가 36.8%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자가(30.1%), 전세(23.1%) 등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은 "1인 가구는 자가 비율이 낮아 월세 등 실제 주거비 지출이 많고, 배달 음식 등 외식을 자주 이용해 이 같은 지출 특성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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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1인 가구의 월 평균 소비가 155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식료품비, 월세 등 최소한의 비용만 해도 47만 원으로 30%를 차지했다.

26일 통계청의 '통계프리즘'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55만 1000원이다.

소비 항목별로는 음식·숙박(27만 6000원), 주거·수도·광열(27만 3000원), 식료품·비주류음료(19만 6000 원) 순으로 많이 지출했다.

특히 외식비와 월세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외식과 월세, 수도·전기요금 등 매달 쓰는 금액은 평균 54만 9000원으로 조사됐다. 주거비와 외식비, 식료품비 관련 금액을 모두 합하면 74만 5000원으로 전체 소비의 절반(48%)에 달했다.

1인 가구의 주거 형태는 월세가 36.8%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자가(30.1%), 전세(23.1%) 등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은 "1인 가구는 자가 비율이 낮아 월세 등 실제 주거비 지출이 많고, 배달 음식 등 외식을 자주 이용해 이 같은 지출 특성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식료품 부문 지출을 구체적으로 보면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보다 빵·떡류, 즉석·동결 식품, 주스·기타 음료 등의 지출 비중이 높았다. 육류, 수산물 등의 지출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조리가 간편한 즉석식품을 선호하는 1인 가구의 특성이 식료품 구매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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