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유발 방송국… "오윤아, 촬영하는데 '가슴' 줌인→한채영, 감독이 ‘이X아’ 라고 불러” (‘나화나’) [Oh!쎈포인트]

[OSEN=박근희 기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오윤아와 한채영이 분노를 유발하는 과거 방송국 에피소드를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는 연예계 대표 미녀 한채영과 오윤아가 함께했다.
한채영은 치를 떨게 한 방송국 놈들 사연을 공개하기도. 한채영은 “촬영을 가기 전까지 뭐하는지 안 알려주는 예능이 있다. 해외였는데 얼음물에서 수영 경기를 하는 거였다. 중간에 근육이 막 (아팠다) 몸이 굳어서 팔이 안 움직였다. 거의 저체온증까지 왔다”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채영은 “대표님한테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당시 메인 작가님이 바로 여기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얼음물을 갖고와서 끼얹어라”라고 말하기도. 이를 들은 오윤아는 “저 같으면 난리나죠. 미쳤어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채영은 약속 시간을 늦는 것을 참지 못한다고. 한채영은 “결혼한지 17년 됐다. 처음 결혼했을 때는 남편이 12시에 들어온다고 하면 그 안에 들어오길 바란다. 어느 순간부터 2분 3분, 10분이 되더라’라고 말하기도.
한채영은 “화낼 일이 아니었는데 저도 모르게 ‘왜 이렇게 늦는거야’ 소리를 질렀는데 제가 혈압이 올랐는지 쌍코피가 흘렀다. 제가 저혈압이라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과거 레이싱걸 출신이라는 편견으로 촬영장에서 겪은 고충을 언급하기도. 오윤아는 “춤추는 씬이었는데 가슴에 줌인이 들어왔다. 필요도 없는 씬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오윤아는 레이싱 걸 출신이라 이미지로 노출이 많은 작품이 들어왔다고. 오윤아는 “(일부러) 옷을 단정하게 입고 다녔다. 이보영언니랑 밥을 먹으러 갔는데 한여름에 목티를 입고 나갔다. 노이로제가 걸려서 (스트레스가 심해서) 아무것도 못 입고 다녔다”라며 편견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한채영은 이를 공감하며 과거 촬영 현장에서 나이 드신 감독님이 현장에서 욕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남자는 XX, 여자는 이 X아라고 불렀다고. 한채영은 감독님한테 ‘제 이름이 ‘이 X아’인줄 알았어요’라고 받아쳤다고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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