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公 ‘팬데믹 후 의료변화’ 연구… 세계적 의학전문학술지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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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 의료이용 변화를 연구한 논문이 국제전문학술지에 등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런 연구 결과가 담긴 '코로나19에 의한 한국의 의료이용 영향 연구' 결과가 지난 21일 SCI급 국제학술지인 '란셋 지역 보건지'에 실렸다고 26일 밝혔다.
란셋 지역 보건지는 세계적인 의학학술지인 '란셋'의 자매지로, 공중보건과 직업환경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전문 학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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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 의료이용 변화를 연구한 논문이 국제전문학술지에 등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런 연구 결과가 담긴 ‘코로나19에 의한 한국의 의료이용 영향 연구’ 결과가 지난 21일 SCI급 국제학술지인 ‘란셋 지역 보건지’에 실렸다고 26일 밝혔다. 란셋 지역 보건지는 세계적인 의학학술지인 ‘란셋’의 자매지로, 공중보건과 직업환경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전문 학술지다.
이번 논문은 건보공단과 세계은행(WB), 서울대가 함께 연구한 결과물이다.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외래 이용과 입원은 각각 15.7%, 11.6% 감소했고, 지난해 12월 대부분 의료이용이 유행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소아청소년과 입원과 외래 이용이 약 42.7% 줄어 진료과목 중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외래 이용량은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은 뒤에야 다시 증가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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