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민, KLPGA 드림투어 2승 달성하고 정규투어 복귀 '찜'.."상금왕 노려보겠다"

김인오 기자 2023. 9. 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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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지난 13일 드림투어 13차전에 이어 2주 만에 두 번째 우승을 거둔 문정민은 드림투어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정규 투어 복귀가 확정된 문정민은 "드림투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기회가 온다면 다시 한 번 우승하고 싶다. 내친김에 드림투어 상금왕도 노려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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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사진=KLPGA)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문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상금 랭킹 1위로 올라 내년 정규 투어 복귀도 예약했다.

문정민은 26일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3 군산CC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문정민은 2위 박단유(11언더파 133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13일 드림투어 13차전에 이어 2주 만에 두 번째 우승을 거둔 문정민은 드림투어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드림투어 상금 랭킹 상위 20위 이내 선수에게는 다음 시즌 KLPGA 투어 풀시드가 주어진다. 따라서 문정민의 정규 투어 복귀는 확정된거나 다름 없다.

문정민은 "2주 전 우승하고 또 우승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이렇게 빨리 2승을 할 줄 몰랐다"며 "공격적으로 치겠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 투어 복귀가 확정된 문정민은 "드림투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기회가 온다면 다시 한 번 우승하고 싶다. 내친김에 드림투어 상금왕도 노려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드림투어 상금 랭킹에도 변동이 생겼다. 1위였던 김나영은 2위로 내려왔고, 박아름은 3위 한 계단 내려섰다. 3위였던 유지나는 4위다. 

군산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0월 10일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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