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이다연, 세계 랭킹 50위 도약… 22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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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다연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0위에 자리했다.
이다연은 26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포인트에서 2.11점을 기록했다.
이다연은 지난주 끝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미야기TV컵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신지애는 세계 랭킹을 3계단을 끌어올려 16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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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은 26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포인트에서 2.11점을 기록했다. 지난주 72위에서 22계단이 오른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연은 지난주 끝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이민지, 패티 타바타나킷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3차 연장전에서 이다연은 9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이민지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8승째를 올렸다.
미국의 릴리아 부는 랭킹포인트 8.01점을 기록하며 인뤄닝(중국·8.00점)을 0.01점 차로 제치고 3주 만에 1위에 복귀했다. 4위였던 고진영도 넬리 코다를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효주는 6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민지는 7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미야기TV컵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신지애는 세계 랭킹을 3계단을 끌어올려 16위가 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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