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 내한에 뵈젠도르퍼 협찬

"뵈젠도르퍼 1년에 약 300대만 생산…부드럽고 정교한 사운드 특징"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의 리사이틀에 2년 연속 뵈젠도르퍼 피아노를 협찬한다고 26일 밝혔다.

헝가리 출신의 안드라스 쉬프는 1974년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4위, 1975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세계적 피아니스트다.

작년 11월 내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안드라스 쉬프는 내달 3일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를 시작으로, 4일 부산문화회관, 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연주회를 진행한다.

뵈젠도르퍼 280VC 그랜드피아노 (사진=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는 이번 리사이틀 무대에 세계 3대 프리미엄 피아노인 '뵈젠도르퍼 280VC'를 지원한다. 해당 피아노는 1년에 약 300대만 생산한다. 독자적인 사운드, 부드럽지만 정교한 건반으로 안드라스 쉬프가 내한공연 때 찾는 피아노로 알려졌다.

신형준 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영업팀장은 "작년 리사이틀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은 안드라스 쉬프 무대에 올해도 함께하게 됐다"며 "뵈젠도르퍼 특유의 웅장한 울림, 절제된 기교와 리듬감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