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선친 철학 계승, 미래 향한 정도 걷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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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사진)이 "고(故)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남긴 철학과 유산을 계승해 미래를 향한 정도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되새기기 위해 열린 기념식에는 삼양그룹 전·현직 임원과 주요 고객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삼양그룹 전직 임원과 재계 인사들이 남긴 회고 메시지와 김 명예회장의 생전 모습 등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김 명예회장은 고 김연수 삼양그룹 창업주의 3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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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사진)이 “고(故)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남긴 철학과 유산을 계승해 미래를 향한 정도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김상홍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다. 그는 “선친은 삼양그룹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국가 발전에 일조하고자 했던 정도의 의지를 지닌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고인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되새기기 위해 열린 기념식에는 삼양그룹 전·현직 임원과 주요 고객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고인의 자서전(1999년 출간) 제목인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 삼양그룹 전직 임원과 재계 인사들이 남긴 회고 메시지와 김 명예회장의 생전 모습 등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김 명예회장은 고 김연수 삼양그룹 창업주의 3남이다. 1947년 삼양사에 입사한 후 제당, 섬유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경영에서 물러난 뒤에는 양영재단, 수당재단, 하서학술재단 이사장직을 맡아 인재 양성에 정성을 쏟았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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