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세계스마트도시기구 ‘사람중심 도시’ 분야 기관상 수상

2023. 9. 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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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서울시와 세계스마트도시기구(WeGO·위고)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프라이즈' 시상식에서 '사람중심 도시(Human-CentriCity)' 분야 유일한 기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프라이즈' 공모를 추진해 프로젝트(사람중심 도시, 기술혁신 도시)·리더십·특별상 등 3개 분야, 총 240건의 지원서를 온라인으로 신청받아 국내외 스마트도시 전문가들의 1~3차 심사를 통해 우승 후보 최종 2배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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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마트시티 프라이즈 수상 모습. 조안나 루빈스타인(왼쪽) UN 난민기구 스웨덴 이사회의장과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서울시와 세계스마트도시기구(WeGO·위고)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프라이즈’ 시상식에서 ‘사람중심 도시(Human-CentriCity)’ 분야 유일한 기관상을 수상했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서울시 주도로 2010년 출범하였고 세계 도시와 기업 간 스마트시티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위해 158개 회원 도시 등 213개의 도시·기업 회원을 보유한 명실상부 최대 규모의 국제도시 협의기구다.

이번 ‘서울 스마트도시 프라이즈’는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와 함께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담아 도시 양극화 문제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자 지난해 9월 제정한 상이다.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프라이즈’ 공모를 추진해 프로젝트(사람중심 도시, 기술혁신 도시)·리더십·특별상 등 3개 분야, 총 240건의 지원서를 온라인으로 신청받아 국내외 스마트도시 전문가들의 1~3차 심사를 통해 우승 후보 최종 2배수를 선정했다. 건설연은 서울시가 지향하는 핵심가치인 ‘약자와의 동행’ 비전을 가장 핵심적으로 반영한 ‘사람중심 도시’ 분야에서 유일한 ‘기관상’으로 선정됐다.

김병석(왼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과 박재현 해외협력사업클러스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이번 수상의 핵심인 국토교통 ODA 사업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구축운영사업에서는 베트남 스마트시티 인증 법제도 개발, 스마트시티 시범 마스터플랜 수립, 스마트시티 용어사전·교육프로그램·기자재 공급 등 역량강화 교육, 기업 간 기술교류·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양국 관련 산업 진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거점 협력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현장에 교통·모빌리티·미디어교육·체험 등 다양한 현장 리빙랩 스마트기술을 설치하고, 거주지역 내에 스마트시티 안내 교육 및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전시 체험관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실현하기 위한 포용적인 스마트도시 구현을 이뤄나가고 있다.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는 도시공간과 생활방식의 디지털전환 속에서도 약자와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포용의 정신이 중요하다”며 “건설연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기후변화와 재난재해에 취약한 도시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다시 글로벌 스마트도시 비전으로 확장하여 과학기술 선진 연구기관으로서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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