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산단 호재… 오창서 최고 청약경쟁률 ‘44대 1’

최용준 2023. 9. 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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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청주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조감도) 청약에서 6000명 이상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지난 25일 진행된 일반공급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7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621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2.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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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오창프레스티지 1순위 결과
479가구 모집에 통장 6천개 몰려
희소성 높은 중대형 신축 ‘흥행몰이’
포스코이앤씨가 청주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조감도) 청약에서 6000명 이상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지난 25일 진행된 일반공급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7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621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2.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44.81대 1로, 99㎡B 타입이 기록했다. 10개 평형 중 105㎡C 및 127㎡B를 제외하곤 모두 1순위 마감됐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전 가구 중대형으로 100% 추첨제가 적용돼 당첨 기대감이 커진 것도 한몫했다. 오창읍 A부동산 관계자는 "오창 일대에 공급되는 오랜만의 새 아파트이자, 지역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 가구 중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구성된 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했다"며 "전매제한 및 재당첨 제한이 해당되지 않는데다가 분양대금 납부조건으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 점도 흥행의 이유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단지가 조성되는 오창과학산업단지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직주근접을 바라는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실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이전기관(산업단지) 종사자 전형에서만 475건이 접수됐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을 중심으로 주변에 이차전지 기업이 40여개가 밀집돼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지난 7월 정부는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당초 청주 최고 분양가, 중대형 평형에 따른 가격 부담 등으로 우려가 적지않았다. 하지만 지난 15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1만1000여명의 예비청약자가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분양관계자는 "차별화된 외관과 실내 케어룸, 히든키친 구성 등 다양한 공간구성과 개방감을 확대한 설계에 높은 호응이 이어져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에 아파트 644가구, 오피스텔 225실 총 86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가 먼저 분양되며 전체 중대형 평형(전용 99~127㎡)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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