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윤현지, 여자 78㎏급 '의미 있는' 동메달

한소희 기자 2023. 9. 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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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는 오늘(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루나 안겔디나(카자흐스탄)를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윤현지는 경기 시작 19초 만에 상대 선수와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았고, 이후 적극적으로 잡기 싸움을 펼쳤습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입상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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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카야마 리카 상대하는 윤현지

유도 대표팀 윤현지(안산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의미 있는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윤현지는 오늘(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루나 안겔디나(카자흐스탄)를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윤현지는 경기 시작 19초 만에 상대 선수와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았고, 이후 적극적으로 잡기 싸움을 펼쳤습니다.

그는 1분 19초에 허리껴치기로 상대를 매트로 눕혀 절반을 얻어냈고, 곧바로 누르기에 들어가 한판승을 끌어냈습니다.

윤현지는 그동안 국제종합대회와 큰 인연이 없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는 오른팔 탈구로 올림픽 출전에 실패했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선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메달을 놓쳤습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입상에 성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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