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칼팅, 방송사 과한 '보정'에 불만..."더 못생겨지니 그만하세요"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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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칼 팅은 중국 아이돌 경연대회에서 과한 뷰티 필터 사용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공개된 대회 홍보 영상 속 칼의 모습도 이상하게 달라져 네티즌은 그가 비하인드 영상 제작 팀에게 불쾌감을 준 것은 아닌지까지 궁금해했다.
한편, 칼 팅은 아이돌 경연대회 '아시아 초성단'에서 '주목할 10인' 중 하나로 선정돼 방송 이전부터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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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 배우 칼 팅은 중국 아이돌 경연대회에서 과한 뷰티 필터 사용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16일, TVB '아시아 초성단'(Asia Super Young)의 참가자들의 개인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국, 홍콩,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65명의 참가자 중 최종 7인조 보이그룹을 결성하는 아이돌 결성 프로그램이다.
65명의 미소년 중 본의 아니게 논란에 휩싸인 참가자가 있다. 바로 칼 팅이다. 그는 8월에 공개된 프로필 사진 게시물에서 과도한 뷰티 필터 사용으로 평소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나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칼의 매력 포인트인 보조개는 그대로 있으나, 밝아진 피부톤은 구맃빛 피부의 매력을 반감시키고 커진 눈은 이질감을 조성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칼의 팬들만 이러한 모습에 불만을 품은 것이 아니다. 심지어 칼 자신도 공개된 게시물에 "여러분 제발 포토샵으로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주세요"와 같은 댓글을 남겼다.
최근 공개된 대회 홍보 영상 속 칼의 모습도 이상하게 달라져 네티즌은 그가 비하인드 영상 제작 팀에게 불쾌감을 준 것은 아닌지까지 궁금해했다. 이에 대해 칼은 "이미 제작진에게 피드백을 주면서 필터를 너무 많이 넣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모습은 평소 이미지와 많이 다르게 비쳐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칼 팅은 아이돌 경연대회 '아시아 초성단'에서 '주목할 10인' 중 하나로 선정돼 방송 이전부터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당 방송은 한국 가수 비(정지훈)가 멘토로 참여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정과 엠버 리우, 청샤오, 주정팅 등의 톱스타가 멘토로 참여한다.
해당 방송은 9월 3일 방송 예정이었지만 프로그램 진행자 증지위의 수술로 방송이 연기돼 오는 10월 7일 방영될 예정이다. 총 8회분으로 구성됐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칼 팅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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