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중견련 회장, 방문규 장관 만나 "민·관 협력모델 구축해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장관 만나 면담
방 장관,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 약속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최진식 회장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장관과 면담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회장은 "급격한 기술 변화, 제한된 자원 및 불안정한 공급망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 심화는 강력한 산업 정책을 요구한다"며 "민간과 정부가 원팀으로서 새로운 협력 모델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장관은 "우리나라 전체 고용·매출·수출의 약 15%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은 핵심 기업군"이라며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중견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수출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 기업 전환 촉진 △중견기업 전문 펀드·융자 지원 확대 △세제·규제 개선 등 성장을 뒷받침할 법과 제도 기반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민간 주도 성장의 핵심 파트너로서 중견기업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약진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을 확장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