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감위, '관계사 컴플라이언스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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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26일 경기 용인시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관계사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내년 2월 남은 임기까지 2기 위원회의 중점 과제인 ▲인권우선 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ESG 경영을 중심으로 관계사들의 컴플라이언스 현황을 점검하고 각사 최고경영진, 이사회 등과 소통하며, 준법경영 저해 요소를 제거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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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준법경영, 문화로 정착…이인삼각 호흡 중요"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26일 경기 용인시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관계사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찬희 삼성 준감위 위원장과 위원, 사무국 직원,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 등 준법지원·감시인을 포함해 70여명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지난 3년간 위원회와 관계사가 협력해 온 삼성 컴플라이언스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새로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리스크 및 이슈 파악, 대응 방안 도출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준법경영의 발전을 위한 길'을 주제로 노사관계, ESG, 지배구조 등 전문가 강의와 함께 관계사의 주요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경제학과)는 '하반기 노사관계 전망과 개혁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노사 자치와 상생의 토대로서 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 '비즈니스 트렌드로서의 ESG 경영'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또 김우진 위원이 '한국 기업지배구조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지배구조 개념에 대한 오해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 전환을 제언했다.
준법지원·감시인들도 각각 컴플라이언스 우수사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관련 활동, 금융 관련 컴플라이언스 규제 및 대응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찬희 위원장은 "컴플라이언스 정착과 활성화가 2기 위원회의 가장 큰 목표였고 이제 기업에 준법경영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법무와 컴플라이언스 기업과 법률의 관계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 '2인3각'과 같은 적절한 호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내년 2월 남은 임기까지 2기 위원회의 중점 과제인 ▲인권우선 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ESG 경영을 중심으로 관계사들의 컴플라이언스 현황을 점검하고 각사 최고경영진, 이사회 등과 소통하며, 준법경영 저해 요소를 제거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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