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산업 디지털 혁신 '브라보 시니어케어', 전년 대비 850% 성장

김재련 기자 2023. 9. 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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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주식회사 바이엘(byL)이 운영하는 방문요양 플랫폼 브라보 시니어케어의 고객 수가 출범 1년 만에 1,4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대비 850% 이상 고성장을 달성했다.

바이엘은 지난해 9월 브라보 시니어케어 론칭 이후 자사의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한 수급자가 1,400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엘 측에 따르면 브라보 시니어케어는 방문요양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지난해 기준 수급자 160명에서 올해 8배 넘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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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주식회사 바이엘(byL)이 운영하는 방문요양 플랫폼 브라보 시니어케어의 고객 수가 출범 1년 만에 1,4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대비 850% 이상 고성장을 달성했다.

바이엘은 지난해 9월 브라보 시니어케어 론칭 이후 자사의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한 수급자가 1,400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브라보 시니어케어 성과 지표/사진제공=바이엘


바이엘 측에 따르면 브라보 시니어케어는 방문요양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지난해 기준 수급자 160명에서 올해 8배 넘게 성장했다. 현재의 성장 추세를 감안할 때, 전년비 1,0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요양 시장의 구조를 감안할 때 브라보 시니어케어의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 국내 2만여개의 센터들이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브라보 시니어케어는 1년 만에 차별화된 전국 단위의 직영 운영으로 수급자와 보호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브라보 시니어케어를 이용하는 수급자 숫자는 국내 단일 방문요양기관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성장률은 가장 빠르다.

바이엘은 기술 기반의 IT 혁신을 브라보 시니어케어의 고성장 이유로 꼽았다. 브라보 시니어케어는 자체 개발한 정보관리시스템(IMS)을 통해 요양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극효율화 시키고, 요양보호사의 교육 및 관리 등 질적 수준 향상에 집중했다. 결과적으로 요양서비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져 2023년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케어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

바이엘은 시니어 헬스케어의 디지털 혁신을 데이케어센터와 커머스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안면인식, 낙상감지 등 AI(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자립형 데이케어(주간보호)센터를 서울 지역에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 건강 상태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개발하여, 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환 바이엘 대표는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기까지 이제 1~2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늘어가는 시니어 인구를 효율적으로 케어하기 위해 I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정부의 통합재가서비스 정책이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AI 등을 활용한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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