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제품 할인 '동행축제' 인기몰이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9. 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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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까지 행사 연장

오는 27일 마감 예정이던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이 다음달 8일까지 11일간 연장되고 할인행사도 이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간의 추석 연휴와 중국 국경절 연휴에 따른 방한 관광객 특수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황금녘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경제 활력 캠페인으로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대부분 참여했으며 지난달 30일 시작해 27일까지 29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연장기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17개의 행사가 열리며 그립과 오아시스 등 7개 미디어커머스에서는 다음달 1~8일 계절을 고려한 '소비더마켓'도 개최된다.

91개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1만8000여 개사가 참여한다. 쿠팡, 티몬, 11번가, 위메프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위메프 등 3개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는 구매인증 이벤트 등도 4회에 걸쳐 추진한다. 황금녘 동행축제는 당초 목표 매출인 1조2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황금녘 동행축제의 매출 실적은 26일 차인 지난 24일 기준 1조2649억원을 기록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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