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美 곡물시장 진출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9. 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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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기업 바틀릿과 맞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식량기업과 곡물 사업 합작법인(JV) 설립에 나선다. 2030년까지 미국에서 연 500만t의 곡물 조달 체계를 구축한다는 각오다. 2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5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바틀릿앤드컴퍼니(바틀릿)와 식량 투자 사업에 관한 합작투자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을 비롯해 밥 니프 바틀릿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바틀릿은 옥수수, 밀, 대두 등의 곡물을 미국 내수시장과 멕시코에 판매한다. 연간 1000만t의 물량을 운용하며 미국 10위 규모의 제분공장도 가지고 있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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