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공공임대주택 입주 9만명 대기... 빈집은 4만3000호 넘어”

이세훈 2023. 9. 26.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관 도내 임대주택 중 600호 이상이 미임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이 26일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LH 임대주택 공실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LH 소관 전국 임대주택 중 4만 3760호가 미임대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공실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임대주택 3만 8901호, 매입임대주택 4859호가 공실인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허영 국회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관 도내 임대주택 중 600호 이상이 미임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이 26일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LH 임대주택 공실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LH 소관 전국 임대주택 중 4만 3760호가 미임대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공실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임대주택 3만 8901호, 매입임대주택 4859호가 공실인 상태다.

건설임대주택 중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인 유형은 ‘신축다세대’로, 무려 20.3%의 공실률을 기록했고 행복주택(9.0%), 영구임대(7.2%)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공실률을 보면 충북이 11.9%로 가장 높았고, △전남(7.0%) △경남(5.8%) △부산(5.2%) △대전(5.1%) △경북(4.9%) 등의 순이었으며 강원도 공실률은 1.9%를 기록, 제주(0.9%)와 인천(1.7%)에 이어 비교적 낮은 공실률을 보였다.

허 의원은 “국토부와 LH는 단순히 계획 공급 물량의 소화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수요자의 선호도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신규 공급 시에는 유형별 수요 분석을 철저히 하고, 노후 단지는 리모델링 등 재정비에 적극 나서서 임대주택의 인식 개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세훈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