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험대리점협회 ‘자율협약 운영위원회’ 개최

손성봉 매경비즈 기자(sohn.seongbong@mkinternet.com) 2023. 9.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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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대리점협회 제공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20일 있었던 자율협약식의 후속조치로 ‘제1차 자율협약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자율협약에 따른 이행 관리 평가, 현장 점검, 제재 조치 등을 처리하고 심의 및 의결하는 것이다.

운영위원회는 다양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자율협약식에 참여한 39개 보험사 중 운영 형태와 소속 설계사 규모 등을 고려하여 지에이코리아, 글로벌금융판매, 메가(주), 에이플러스어드바이저, 아이에프에이, 사랑모아금융서비스, 토스인슈어런스 등 7개사의 대표이사가 참여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율협약 운영세칙 제정, 공익위원 선임, 실무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이 의결 되었으며, 추후 4분기에는 운영위원회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은 “보험대리점 업권이 그 외형과 비중에 걸맞는 위상을 정립하고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한 환골탈태의 자기결단의 출발점이 자율협약”이라고 강조하며, “자율협약이 대리점 회사의 성장 동력을 훼손할 거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오히려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각사의 고유한 경쟁력을 드러내어 종국에는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자율협약 운영위원회를 통해 자율협약 이행과 함께 건전한 보험 판매 시장 질서 확립과 보험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노력이 이루어질 것이며, 2023년 말까지 대형 GA 64개사가 모두 참여하는 자율협약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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