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6% 낮아"···카카오클라우드, 공격적 요금 정책으로 시장 공략

김성태 기자 2023. 9. 26.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035720)엔터프라이즈가 공격적인 요금 정책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컴퓨팅 서비스 'BCS'(Beyond Compute Service) 요금을 사용 기간 및 사용량에 따라 대폭 할인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A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정가와 비교해 BCS의 요금은 이미 15% 낮지만, 여기에 추가 할인 프로그램을 적용받으면 요금이 최대 66% 낮아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가입자에게 무료 크레딧 30만 원 제공
[서울경제]

카카오(035720)엔터프라이즈가 공격적인 요금 정책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름과 로고를 변경한 이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컴퓨팅 서비스 'BCS'(Beyond Compute Service) 요금을 사용 기간 및 사용량에 따라 대폭 할인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A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정가와 비교해 BCS의 요금은 이미 15% 낮지만, 여기에 추가 할인 프로그램을 적용받으면 요금이 최대 66% 낮아진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클라우드 활용 시 가장 많이 고충을 겪는 성능 및 비용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높인 클라우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카오클라우드는 다양한 인스턴스를 제공해 기업 고객이 최적의 선택을 하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성능과 사용성을 직접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30일까지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30만 원의 무료 크레딧을 제공한다. 신규 가입자는 클라우드 사용 금액을 결제할 때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달부터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명을 기존 '카카오 i 클라우드'에서 '카카오 클라우드'로 변경한 바 있다.

이지혜 성장전략실장은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과 이미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의 가장 큰 고충은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이라며 "한층 강화된 카카오클라우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요금 정책을 새롭게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