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만난 방문규 "경제 회복, 기업 역할이 중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3 전국상의 회장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6일 상의회관에서 취임인사 차 방문한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경제계 현안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최 회장은 "경제·산업 관련 다양한 국정경험으로 중책 수행 잘 하실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방 장관은 "엑스포 유치 활동으로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어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첫 해외 출장을 엑스포 유치 일정으로 잡았다고 언급하며 엑스포 개최지 결정까지 민간과 함께 뛰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방 장관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계 목소리를 경청해 정부 정책에 반영해 나갈 테니 대한상의가 정책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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