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지난 1년 긍정적 성과…'막판 스퍼트' 함께 뛰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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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오늘(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 회의에서 "검찰총장으로 일한 1년 동안 국민들이 걱정과 불안 없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검찰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소명이라는 신념으로 쉼 없이 뛰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은 "남은 임기 국민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막판 스퍼트'를 하고자 한다"며 "검찰 구성원들은 몸과 마음이 고단하더라도 '공직자가 힘들면 국민이 편안해진다'는 자세로 저와 함께 뛰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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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임기의 절반을 채운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1년 동안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며 "막판 스퍼트를 함께 뛰어달라"고 검찰 구성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 회의에서 "검찰총장으로 일한 1년 동안 국민들이 걱정과 불안 없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검찰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소명이라는 신념으로 쉼 없이 뛰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약·보이스피싱·전세사기·스토킹 등 민생침해범죄,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성폭력·강력범죄,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금융·증권 범죄에 총력 대응해왔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총장은 "남은 임기 국민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막판 스퍼트'를 하고자 한다"며 "검찰 구성원들은 몸과 마음이 고단하더라도 '공직자가 힘들면 국민이 편안해진다'는 자세로 저와 함께 뛰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총장은 검사들에게 범죄 대응 분야에서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이 총장은 "2014년 대검 과장으로 일할 때 아동 성착취물 제작 범죄가 범죄수익환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법 개정을 요청했다"며 "바로는 아니더라도 2019년 범죄수익법이 개정돼 그 범죄가 환수 대상 범죄에 추가되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2년 전만 하더라도 스토킹 범죄는 단순 경범죄로만 취급돼 제대로 처벌할 수 없었지만 스토킹처벌법이 만들어져 피해자를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내가 오늘 노력한 것이 결국 누군가를 통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총장은 지난해 5월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임명돼 검찰총장 직무대리로 일하다 같은 해 9월 16일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사진=대검찰청 제공,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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