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혐료율 2017년 후 7년 만에 동결

유가인 기자 2023. 9. 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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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강보험률이 7년만에 동결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내년 건보료율 동결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3번째 동결(2009년, 2017년, 2024년)이자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직장가입자 건보료율은 2017년 동결 이후 매년 꾸준히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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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년 건강보험률이 7년만에 동결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내년 건보료율 동결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건보료율은 올해 7.09%를 내년에도 유지하게 됐다. 이는 역대 3번째 동결(2009년, 2017년, 2024년)이자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월평균 건보료 금액은 직장 가입자 14만 6712원, 지역 가입자 10만 7441원 수준이다.

앞서 직장가입자 건보료율은 2017년 동결 이후 매년 꾸준히 인상됐다. 2017년 6.12%에서 2018년 6.24%, 2019년 6.46%, 2020년 6.67%, 2021년 6.86%, 지난해는 6.99%였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의료비를 핵심 생계비 중 하나로 꼽고 이의 부담을 덜고자 인상률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건정심 위원장인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건정심은 (건강보험료가) 국민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잘 유지해야 되는 책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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