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운영사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 제주 생활숙박시설과 신규 계약 체결

국내 79개의 숙박 시설을 운영하는 호텔 위탁 운영사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이하 HS오퍼레이션)이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From H 오션팰리스 서귀포(생활숙박시설)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From H(프롬에이치) 제주오션팰리스 서귀포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관광 미항 주변인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으며, 지하 5층~지상 11층 규모의 대형 생활숙박시설이다.

현재 생활숙박시설은 분양부터 운영까지 크고 작은 문제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국토교통부에서 마련한 계도 기간 만료일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아 많은 수분양자가 고충을 겪고 있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는 하나의 생활숙박시설을 복수의 운영사가 위탁운영 하면서 발생되는 문제, 일부 운영사의 투명하지 않은 수익금 정산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수분양자들은 분양 당시 안내받은 수익에 비해 못 미치는 수익률과 금리가 인상되는 시기까지 맞물려 대출 이자마저 납입하기 힘든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또한 전입신고나 개별 매매에서 겪는 어려움 등 수분양자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로 곤란함을 겪고 있다.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 권태혁 대표/사진제공=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

HS오퍼레이션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전문적인 위탁경영 솔루션으로 새로운 해결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HS오퍼레이션의 권태혁 대표는 20년 이상의 호텔리어 경력에서 얻은 운영 노하우를 숙박시설 위탁 운영 솔루션에 적용하고 있으며, 운영진들 역시 호텔 지배인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문적인 호텔 운영 매뉴얼을 제시한다. 현장에서는 이들에게 교육받은 전문 호텔리어들이 배치되어 고객의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영/임차/위탁 숙소를 운영하며 쌓은 자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개인이 관리하기 힘든 연박/얼리버드/당일 특가 등 세분화된 프로모션, 할인 쿠폰 발행, 키워드 광고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까지 다양하게 유입시키고 있다.

이러한 전문 위탁 운영을 선보이는 HS오퍼레이션은 2023년 9월 기준 누적 79개의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누적 운영 객실 수는 2,247실에 달한다.

HS오퍼레이션은 효율적인 위탁경영을 위해 관계사인 IT 스타트업 아이크루 컴퍼니와의 협업을 더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스타트업 아이크루컴퍼니의 호텔 운영 시스템(PMS·Property Management System)과 비대면 키오스크를 비롯해 QR도어락을 활용해 숙박시설 운영 효율을 높였다.

HS오퍼레이션은 이런 수분양자들의 기대에 힘입어 9월 현재 서울, 부산, 경기, 대구, 양양 등 다수의 생활숙박시설 위탁운영 계약을 앞두고 있다.

권태혁 HS오퍼레이션 대표는 "기존 생활숙박시설 위탁 운영사의 비전문적인 경영에 지친 수분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드릴 수 있는 정직하고 투명한 위탁경영을 할 것"이라며 "생활숙박시설 수분양자 분들께 매출은 높이고 비용은 줄이는 HS오퍼레이션 자체 운영 솔루션을 통해 합리적인 수익으로 보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