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IMF 이후 최대 재정한파…세출 구조조정”

양창희 2023. 9. 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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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국세와 지방세가 동반 감소하는 상황을 'IMF 이후 최대 재정 한파'로 진단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6일) 제3차 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지방세와 보통교부세가 크게 줄어 IMF 경제 위기 이후 25년 만에 최대 '재정 가뭄' 위기가 왔지만 내년도 현안 사업 등 세출 수요는 넘쳐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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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광역시가 국세와 지방세가 동반 감소하는 상황을 'IMF 이후 최대 재정 한파'로 진단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6일) 제3차 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지방세와 보통교부세가 크게 줄어 IMF 경제 위기 이후 25년 만에 최대 '재정 가뭄' 위기가 왔지만 내년도 현안 사업 등 세출 수요는 넘쳐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광주시는 도로와 시설 건립 등의 대형 SOC 사업에 대해 우선 순위를 선정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등 대규모 의무 지출 사업은 분할 편성하거나 자체 절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세출 예산을 아껴 마련한 재원으로는 상생카드와 청년 일자리 등 민생 경제 관련 사업과 복지·미래 산업 분야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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